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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코리아와 합작법인 설립…수소출하센터 건설

충남 대산에 연간 5500톤 규모 추진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2022-12-06 09:43 송고
 

롯데케미칼은 에어리퀴드코리아와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한 합작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합작사명은 에너지와 하이드로젠(수소)을 합성한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로 결정됐다. 국내 수소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분은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각각 40%, 60%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부지에 연간 생산량 5500톤 이상의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승용차 기준 4200대를 하루에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오는 2024년 하반기 사업 개시 예정이다. 또한 울산에 추가로 수소출하센터를 건설해 영남권 수소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203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유통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와 파트너십 구축으로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탄소저감 성장과 수소 중심의 그린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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