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지리산 함양곶감 맛 보세요"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2022-12-05 15:59 송고
지리산 함양곶감 초매식(함양군 제공)
지리산 함양곶감 초매식(함양군 제공)

임금님 입맛을 사로잡았던 쫄깃쫄깃 영양만점 지리산 함양곶감이 5일 초매식을 갖고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생산자·중매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대표 농산물인 명품 함양곶감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길 기원했다.

초매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12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총 12회 경매가 열린다. 농협담당자 및 곶감법인 임원들의 철저한 검수로 떫은 곶감, 냉먹은 곶감 등 저품질 곶감은 반입을 철저하게 차단해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함양곶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30일부터 1월1일까지 3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7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해 함양곶감 홍보 및 판매를 비롯해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 등을 한다.

이밖에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 공략을 위해 22~24일 서울 양재하나로마트에서 곶감특판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홍보 및 판매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군에서는 지난해 21만 접(1접당 100개)의 곶감을 생산해 250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원료감 작황이 양호하고 건조 기간 동안 기상 여건이 좋아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증가하고 품질 역시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함양곶감과 감말랭이는 전국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이 좋은 명품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이 좋은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 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으로 둘러싸여 밤낮 일교차가 커 곶감 건조에 천혜의 조건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림청 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제39호로 지정돼 맛과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 바로 함양 곶감이다.


vj377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