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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수삼·전통붓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0종 공급업체 공모

농축수산품 8종, 생산제조품 12종
"지역자원 활용도, 상품 우수성 등 검토해 업체 선정"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2022-12-05 09:58 송고
증평군청 / 뉴스1
증평군청 / 뉴스1

충북 증평군은 오는 1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품목은 농·축·수산물과 임산물 분야는 수삼과 버섯, 사과, 잡곡, 쌀, 농산물꾸러미, 한우, 돈육 등 8종이다.
생산·제조품 분야는 약주와 장류, 커피, 비누, 누룽지, 소시지, 간식류(과자), 과일주스, 규방공예품, 대장간 제품, 전통 붓, 홍삼 가공품 등 12종이다.

증평으뜸사랑상품권과 신활력플러스 사업단에서 개발하고 있는 증평패스는 공모 절차를 생략하기로 했다.

개인을 포함해 증평에 주소지를 둔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금융기관의 불량거래처 규제를 받거나 세금 체납, 휴·폐업,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증평군은 정착도, 지역 연계성, 지역자원 활용도, 마케팅 능력, 품질 안정성·전문성, 지역 대표성, 상품 우수성, 공급 안정성, 사후관리 능력 등을 평가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액 세액공제를 받는 10만원을 기부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고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안하거나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했으면 가점을 준다.

품목별 1개 업체 선정을 원칙으로 하고, 선정 업체는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 답례품을 공급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공정한 평가와 우수한 품질의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평가 항목을 세분화했다"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고향 등)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자치단체는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준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 공제 혜택을 받고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다.

앞서 증평군은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농·축·수산물 8종과 생산·제조품 12종, 관광패키지인 증평패스와 증평으뜸사랑상품권 등 22종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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