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는 3일 오전 11시 시청 시민홀에서 '제4기 울산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울산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합동으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했다.아빠의 육아에 대한 긍정 경험을 확산해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고 육아에 대한 고민과 육아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시는 이날 해단식에서 아빠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아빠 3명(정석민, 정안석, 황진환)을 선정해 그간의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한다.
 
제4기 아빠단은 지난 6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개월 동안 온라인 공동체를 기반으로 온라인 주간 임무와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육아 고민과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4기 아빠단은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이후 하지 못했던 오프라인 상담에 참여해 행복한 아빠가 되기 위한 육아전문 강연을 듣고 선배 아빠단과 육아정보를 나눴다.

이밖에 아빠와 아이가 함께 마술·비눗방울 공연을 즐겼고, 만들기 체험과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한 활동을 펼쳤다.
 
울산시 관계자는 "100인의 아빠단은 '완벽한 아빠' 보다는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냄으로써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행복한 아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됐다"며 "내년 5기는 더욱 알차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