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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올해 서학개미가 낮에 많이 산 종목은 '테슬라'

미국주식 주간거래, 30대 남성이 오후 12~13시 사이 활발하게 거래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2022-11-29 17:50 송고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제공

올해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통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매한 종목은 테슬라로 집계됐다. 가장 적극적으로 주간거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30대 남자로 나타났다.

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7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미국주식 주간거래 매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종목은 테슬라로 집계됐다. 이어 나스닥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TQQQ, 이를 반대로 추종하는 3배 역레버리지 SQQQ, 애플, 엔비디아 순으로 매매가 많이 일어났다.
정규시장 미국주식 투자자들은 주간거래 투자자와 달리 TQQQ, SQQQ, 데일리 세미컨덕터 3X(SOXL), 데일리 세미컨덕터 3배 역레버리지인 SOXS와 같이 높아진 증시 변동성을 활용해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매매 상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간거래의 경우 투자자들이 프라이빗뱅커(PB)상담이 등 충분한 정보검색을 통해 차분하게 투자하는 성향이 있다"면서 "좋은 주식을 모아가는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올해 2월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지난 22일 기준 누적 거래금액 3조원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삼성증권에서 미국주식을 신규로 거래한 고객의 24.7%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통해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투자자는 30대 남성으로, 이들은 주로 오후 12시∼13시사이에 거래를 가장 활발하게 했다.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버추얼애널리스트를 활용한 '주간거래 체크포인트', '주간거래 나우', '주간거래 스냅샷' 등 주간거래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투자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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