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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먹는 치료제 도입 검토…일동제약-日시오노기 공동개발

'조코바' 일본 정부서 지난주 긴급사용승인 받아…경증 단계부터 투약 가능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2022-11-29 09:48 송고
일동제약그룹 본사 전경. (일동제약 제공)
일동제약그룹 본사 전경. (일동제약 제공)

질병관리청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조코바'의 임상 결과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임상전문가 자문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임상 검토 결과 및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 요청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전문가 기구인 약사·식품위생심의회는 22일 조코바가 코로나19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며 사용승인을 권고했다. 그 후 후생노동성이 권고를 받아들여 긴급사용승인했다.

이 약은 중증화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 코로나19 경구약과 달리 경증 단계에서부터 복용할 수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시오노기와 조코바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임상3상을 진행해왔다. 일동제약은 우리나라에 대한 조코바(국내 사용 명칭은 S-217622) 허가와 생산, 판매 등의 권리를 갖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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