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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광주' 비전·개발 계획 공개한다…29일 광주시청서 PT

현대백화점그룹 '광주 변화는 더현대 광주로부터' 슬로건 구현할 세부 방안 공개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2-11-29 09:34 송고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에 건립을 추진하는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 조감도.(현대백화점그룹 제공)2022.11.21/뉴스1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에 건립을 추진하는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 조감도.(현대백화점그룹 제공)2022.11.21/뉴스1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의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의 비전과 개발 계획을 공개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9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 전체회의에 참석해 '더현대 광주'의 비전과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한다.
'광주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더현대 광주'를 주제로 '더현대 광주'의 슬로건과 개발 콘셉트, 공간 구성과 핵심 MD 유치 계획,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전체회의에는 광주시 행정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실장 등 본협의체 13명과 신활력총괄관 등 실무협의체 13명, 나명식 현대백화점 부사장(상품본부장), 김수경 상무(컨텐츠개발담당), 나원중 상무(사업개발담당) 등 현대백화점그룹 임원 6명이 참석한다.

백화점 측은 호남권은 물론 전국 단위 관광객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내놓는다.
'광주의 변화는 더현대 광주로부터'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더현대 광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연간 3000만명 이상으로 정하고 그 중 약 50%를 광주·전남지역 이외 국내 지역과 해외에서 유치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한다.

더현대 광주는 광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에 대지면적 약 3만3060㎡(1만평), 연면적 30만㎡(9만평) 규모로 건립한다.

연면적만 주거시설을 제회하고 약 50만㎡(15만1000평)에 달하는 복합쇼핑타운 챔피언스시티 내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핵심 시설) 역할을 맡는다.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 개발 조감도.(광주시 제공)2022.11.21/뉴스1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 개발 조감도.(광주시 제공)2022.11.21/뉴스1 

챔피언스시티에는 광주시가 제시한 '메타 N-콤플렉스'를 경험할 수 있는 쇼핑시설 외에 특급호텔(6만㎡, 1만8000평)과 스트리트몰(8만3000㎡, 2만5000평), 프리미엄 영화관, 야구의 거리(5만㎡,1만5000평), 역사문화공원(1만㎡, 3000평) 등 여가‧예술‧관광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구성한다.

'더현대 광주'는 친환경‧최첨단 기술‧예술‧엔터테인먼트‧로컬 등 5가지 문화 테마를 융합한 국내 첫 문화복합몰로 들어선다.

일상 속 여가와 휴식, 엔터테인먼트를 원스톱으로 경험하면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누리고 광주만의 콘텐츠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구현한다.

차별화된 규모와 하드웨어 기반의 국내 'No.1 랜드마크', 세분화된 취향 중심의 '큐레이션'(Curation)을 핵심 MD 콘셉트로 혁신적인 매장을 구성한다.

압도적인 규모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더현대 광주' 내 대규모 상생공간 마련과 현지법인 운영, 지자체와 상생사업 지속 추진 등 실효성 있는 '3대 상생 추진전략'을 실행해 지역사회와 공동의 이익·가치도 창출한다. 

현지법인인 가칭 '㈜더현대 광주'를 설립해 세수 증대와 고용기회 창출, 지역사회 환원 등 지역사회와 선순환하는 구조가 정착되도록 광주시와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금남로·충장로 등 광주지역 구도심 상권 활성화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국내 최초 미래형 문화복합몰인 '더현대 광주'는 50년 이상 쌓아온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역량과 노하우, 지금껏 상상하거나 경험해보지 못했던 관광·문화·예술‧여가‧쇼핑‧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모두 결집된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의 변화는 더현대 광주로부터'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광주시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더현대 광주'를 통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광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광주시민에게는 무한한 자긍심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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