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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란 시의원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해야…인프라 충분"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2-11-28 18:21 송고
28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임미란 의원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2022.11.28/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28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임미란 의원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2022.11.28/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임미란 광주시의원이 28일 "광주시가 4차산업 혁명시대 의학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날 정례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광주시는 치의학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시는 2012년부터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가차원의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관련법 발의 등을 추진해왔다. 

첨단 단지 내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광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연구소와 기업들이 직접화돼 있어 연구개발(R&D)과 창업·인재양성 등 입지경쟁력도 뛰어나다.

임미란 의원은 "전국 11개 치과대학에 광주의 전남대와 조선대가 있고 전북대와 원광대를 포함하면 호남권에 4개 치과대학이 있다"며 "전국 치과 의료인의 37%를 호남권에서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1000명당 치과의사는 전국 0.05명인데 광주는 0.13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산업육성 인적 인프라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광주시를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천안, 완주 등이 유치를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광주에 유치하기 위해 경쟁 도시와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범시민 운동을 통해 붐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8%를 차지하고 있는 덴털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13조원으로 이중 치과 진료 부문이 11조원, 치과 의료기기 산업이 2조원으로 추산된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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