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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신임 지휘자에 임헌정 서울대 명예교수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22-11-27 09:30 송고
임헌정 명예교수 뉴스1 자료사진
임헌정 명예교수 뉴스1 자료사진

충북도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임헌정 서울대 명예교수를 위촉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북 청주가 고향인 임헌정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휘자 중 한명이다.

서울대 졸업 후 미국 줄리어드와 매네스 음악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다.

귀국 후 신생 교향악단인 부천시립교향악단을 맡아 25년간 이끌면서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또 재임 기간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사이클로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
코리안심포니 음악감독 취임 이후에는 유럽 투어 중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에 초청받았고, 초청 연주 등을 통해 한국 음악계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렸다.

도는 12월 임 명예교수를 교향악단 신임 지휘자로 위촉할 예정이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의 계약 기간이 내년 2월인 만큼 취임은 그 이후가 될 예정이다.

임 명예교수는 "고향 발전에 기여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라며 "훌륭한 연주로 도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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