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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니서 소셜벤처 육성 위한 '스타트업 챌린지' 개최

인니 사회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 지원
55대 1 역대 최대 경쟁률…15개팀 선발해 지원금 등 수여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2022-11-27 09:30 송고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최종 1위로 선정된 팀 'Hear Me'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 아탈리아(Athalia) 팀 'Hear Me' 대표 (오른쪽) 이만 산토사(Iman Santosa)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국장.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최종 1위로 선정된 팀 'Hear Me'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 아탈리아(Athalia) 팀 'Hear Me' 대표 (오른쪽) 이만 산토사(Iman Santosa)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국장.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는 인도네시아의 환경·교육·일자리 등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현지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현대차그룹의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다.

올해 진행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에는 모집 단계부터 총 826개 팀이 지원해, 55대 1이라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팀을 선발해 팀당 9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또 6개월간의 전문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 및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방문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날 진행된 데모데이에서는 선발된 스타트업 15개 팀이 최종 평가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종 발표가 끝난 후 현대차그룹은 비즈니스 모델, 사회적 임팩트, 사업 확장성, 프레젠테이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3개 팀을 선발하고 총 5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최종 1위로 선정된 팀은 일상 속 청각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수화 번역·통역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Hear me' 로 상금 32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전통 수공예품 제조 업사이클링 사업 아이템을 제시한 팀 'Syams' 와 코딩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지역에 저렴한 프로그래밍 교육 플랫폼 제공 사업을 제시한 팀 'Algobash' 가 2, 3위에 선정돼 각 1600만원과 8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소셜벤처를 꾸준히 육성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넘어 이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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