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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자궁은 아이 갖기 위한 장기…포기 않고 시험관 시술"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11-26 17:27 송고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 영상 갈무리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 영상 갈무리
배우 민지영과 쇼호스트 김형균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다음주 예고편에는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출연했다.
해당 예고편에서 김형균은 "빨리 OO가 돌아오기 위해선 우리가 아이를 낳아야 한다"라고 말했고, 민지영은 "OO랑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모든 걸 올인할 거야"라며 "내가 해야 되는 건 엄마가 되는 거다"라며 울컥했다.

이어 민지영은 오은영 박사를 만나, "갑상샘암 판정을 받고, 검사를 했는데 또 며칠 있다간 임파선에 전이가 됐다, 폐결절이 의심된다더라"며 "그래도 그때 포기하지 않았다, 이만하면 다행이다, 다시 빨리 시험관 (시술)을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자궁이라는 장기는 아이를 갖기 위해 나한테 남아있는 거니까 최선을 다해서 써보자"라며 "좋은 엄마가 될게, 네가 와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난자를 채취해 임신을 하려고 했던 건"이라며 "약간…"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오은영 박사가 민지영, 김형균 부부에게 무슨 조언을 건넬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 2018년 1월 1세 연하 쇼호스트 김형균과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민지영은 지난 2020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두 번의 유산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민지영은 "형균씨와 결혼을 하고 선물처럼 찾아와 준 허니문베이비를 유산한 후 하루하루 매달 끙끙 마음 졸이며 말로만 듣던 배태기, 임태기의 노예가 되어가던 저는 결국 난임센터에 발을 들이게 됐고 작년 10월 말 제 품에 거의 2년 만에 어렵게 다시 찾아와 준 아기를 결국 또 지켜내지 못했다"며 "너무나 간절했기에 너무나 아팠고 너무나 좌절했고 너무나 무너졌었다"고 털어놨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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