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들의 가요 경연대회인 제4회 '청춘대학가요제' 본선이 오는 12월14일 오후 4시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3회 대회 본선에 참가한 대학생들. 2021.10.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전국 대학생들의 가요 경연대회인 제4회 '청춘대학가요제' 본선이 오는 12월14일 오후 4시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아르미청소년문화재단 대구·경북지부가 주최하고 경북도, 뉴스1 대구·경북취재본부가 후원하는 청춘대학가요제는 201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2·3회 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녹록지 않는 상황에서도 취소나 연기 없이 비대면 공연 등의 방식으로 열려 대구·경북권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대표적 대학생 가요 경연 축제이자 청년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청춘,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음악적 재능이 있는 대학생들의 도전과 열정, 패기를 선보이는 장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지난 7월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2월3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예선을 통해 본선 참가팀 12개팀을 선정한다. 현재까지 전국 100여개팀이 참가를 신청했다.본선 경연이 열리는 12월14일에는 경연 현장에 오지 못하는 참가자 지인 등을 위해 유튜브채널 '달123'으로 온라인 생중계 한다.

심사위원단에는 한국의 1세대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 출신 기타리스트 겸 가수 김도균씨를 비롯해 노경환 중부대학교 공연예술체육학부 실용음악과 교수, 김인호 대구가톨릭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가 참여한다.

제4회 청춘대학가요제 포스터/뉴스1

청춘대학가요제 본선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원을 비롯해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동상 2개 팀에게는 50만원씩, 인기상 1개 팀에게는 3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곡 중 경북도와 관련 있는 메시지가 담긴 곡은 별도 심사를 거쳐 특별상을 수여한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3회 대회 대상은 동서울대학교 '왕김말이'(왕태현·강소망 외 5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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