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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당서 내달 1일 이안 보스트리지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공연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022-11-25 11:52 송고
이안 보스트리지의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 나그네 공연 포스터. (대전예당 제공) /뉴스1
이안 보스트리지의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 나그네 공연 포스터. (대전예당 제공) /뉴스1

대전예술의전당은 내달 1일 오후 7시30분 아트홀에서 열리는 회원음악회에서 세계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의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 나그네' 전곡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안 보스트리지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에서 역사학, 철학 박사학위를 마친 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성악가로 전향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마에스트로 사이먼 래틀, 콜린 데이비스와 함께 공연했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BBC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런던 필하모닉,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등과도 협연했다.

특히 토마스 아데스와 함께한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음반은 2020년 인터네셔널 클래시컬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보컬 레코드 상을 수상했으며 저서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도 2016년 폴 로저 더프 쿠퍼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빌헬름 뮐러의 시에 붙인 곡으로 슈베르트가 사망하기 1년 전 실의와 병고, 곤궁 속에서 만들어진 불후의 명가곡집이다. 24편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랑에 실패한 청년의 괴로움이 진하게 고여있는 노래이다.
이번 무대에 함께 오르는 피아니스트 줄리어스 드레이크는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파트너로 명성을 얻고 있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회원에게는 7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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