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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요 진입 도로에 '한글 형상화' 조형물·표지판 설치

세종대왕 도시 이미지 제고…디자인 선호도 조사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2-11-25 11:18 송고
세종시 진입관문 경관 연출도.(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시 진입관문 경관 연출도.(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시가 주요 진입 관문에 한글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경계 표지판을 설치한다.

시는 주요 길목 10곳에 도시 정체성이 담긴 표지판 등을 설치하기로 하고 한글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경계 표지판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대전시, 충남 공주·천안시, 충북 청주시 등 주요 시내 진입 길목 10곳에 정체성 있는 경관 조성을 위한 관문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세종대왕의 위대한 유산인 '한글'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성 있는 진입 관문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이번 조사는 이 중 6곳이 대상이다. 시는 '글자형 조형물', '시 경계 표지판' 등 3개 디자인 안에 대해 시민 선호도를 살필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나머지 4곳은 연차별로 설치된다.

한윤식 도시경관과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세종시가 세종대왕의 숭고한 정신을 살린 세계 속의 도시란 사실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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