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뉴인 제공) |
현대제뉴인이 미래 무인 건설기계 시장 공략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인력 확보에 나섰다.
현대제뉴인은 임직원과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AI 기술 경진대회 'AI 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 달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에서 최종 선발된 모델을 기반으로 오일 작동 상태를 감지해 장비의 이상 유무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선다. 대학생 입상자들에게는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현대제뉴인은 올해 4월 건설기계 3사의 AI 기술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 'AI 융합기술센터'도 출범했다. 센터는 세계 최초 무인 굴착기 개발을 위한 AI 원천기술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AI 데이터 허브 구축 △건설기계·산업차량 관련 AI 과제 발굴·지원 △사내 전문가 양성을 위한 AI 커뮤니티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뉴인은 2025년까지 건설기계 3사 통합 플랫폼 개발을 완료해 AI 스마트 기술이 탑재된 통합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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