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포항 철강공단 운송방해 없어

현대제철 포항공장 하루 8000톤씩 출하 차질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22-11-25 11:07 송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확대와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 교차로에서 포항과 경주지부 조합원 2000여 명이 파업 출정식을 하고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확대와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 교차로에서 포항과 경주지부 조합원 2000여 명이 파업 출정식을 하고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 이틀째인 25일 경북 포항철강공단에서 운송 방해 행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쯤 철강업체에서 긴급 출하된 물량을 수송한 화물차를 112순찰차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보호했다.

전날 안전운임제 확대와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화물연대는 포항철강공단 주요 교차로 10여곳에서 이틀째 거점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운송 방해 행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파업으로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생산된 철강제품이 정상 출하되지 않아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하루 생산량이 8000톤인데 이틀째 전량 출하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며 "파업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송 방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경력을 투입해 행위자를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choi119@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