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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는 역시 전북”…지역먹거리 평가서 전국 ‘최초·최다·최고’ 입증

로컬푸드 발상지서 먹거리 정책 실현 선도 지역으로 'up'
농식품부 주최 평가서 ‘참여 및 성적 우수’ 지역으로 선정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2-11-24 16:50 송고
24일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사상 첫 ‘참여 및 성적 우수 광역지자체(특별상)’로 선정됐다.(전북도 제공)2022.11.24/뉴스1
24일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사상 첫 ‘참여 및 성적 우수 광역지자체(특별상)’로 선정됐다.(전북도 제공)2022.11.24/뉴스1

‘로컬푸드’ 발상지 전북이 ‘먹거리 정책 실현 선도지역’으로 한 발 더 전진했다.

전북도는 2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초 ‘참여 및 성적 우수 광역지자체(특별상)’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지자체로는 완주군(대상), 전주시·군산시(최우수상), 익산시·정읍시(우수상)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 지자체를 배출했다. 총 18개 우수 지자체(대상 3곳, 최우수상 5곳, 우수상 10곳) 중 전북은 5곳(27.7%)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먹거리 지수 등급 상승률(전년 대비 50%↑, 7개 시·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우수 지자체 대거 선정은 물론 먹거리 지수 등급 또한 크게 상승하며 전국에서 최고의 먹거리 정책을 실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기존(2020~2021년) 로컬푸드 지수를 확장해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정책 활성화 정도 및 지자체의 노력·활동을 17개 지표로 측정하고 있다.

17개 지표는 △먹거리계획 공적추진체계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기획생산 △안전성 관리 △학교급식·공공 및 민간영역 로컬푸드 공급 비중 △인구 대비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 등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먹거리 기본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아울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소비로 도민 먹거리 보장, 먹거리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라북도 먹거리계획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추진 중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특별상은 지역선순환 먹거리체계 구축을 위한 전북도의 정책적 노력과 생산자, 소비자의 상생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로컬푸드 발상지에서 지역먹거리 정책 실현의 선도지역으로 확대·발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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