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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공유의 장"…중기부·중진공 'APEC ESG 경영혁신 포럼'

8개 APEC 회원국 참가…정책담당자·기업대표 100여명 참석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2-11-24 16:22 송고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서울 구로 포포인츠 쉐라톤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APEC 회원국 간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혁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포럼을 추진했다. 18일~19일 태국에서 열린 제29차 APEC 정상회의에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성장을 촉진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APEC 포럼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APEC 회원국(태국·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맥시코·페루·싱가포르·러시아) 정책담당자 25명과 국내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글로벌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동향 △ESG 경영혁신 가속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기회와 과제 △APEC 역내 중소기업 지원기관 ESG 경영혁신 정책공유 등으로 구성했다.

APEC 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APEC 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첫 번째 세션에서 문성후 한국 ESG학회 부회장은 'ESG 경영혁신을 통한 글로벌 중소벤처기업으로 도약'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아세안사무국에서 글로벌 ESG 트렌드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ESG 경영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의 리스크 대응방안'에 대해 토로냈다.

마지막으로 태국, 베트남, 한국 정책담당자가 각국의 ESG 경영혁신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APEC 역내 중소벤처기업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핵심 주역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2009년부터 중기부로부터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를 위임받아 운영하고 있다. APEC 중소벤처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21개 회원국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매년 △장관 및 실무그룹(SME Working Group) 회의 참석 △혁신 컨설팅 △포럼·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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