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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올해 마지막 공연 '모차르트·쇼스타코비치' 대미

내달 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줄리안 코바체프 지휘·피아니스트 임성미 협연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2-11-23 10:05 송고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가 12월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휘자로 무대에 서는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향 제공)/뉴스1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가 12월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휘자로 무대에 서는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향 제공)/뉴스1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사에서 고전주의와 신고전주의를 각각 대표하는 작곡가로 꼽히는 모차르트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선보인다.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무대를 이끌고, 대구 출신의 중견 피아니스트 임성미가 협연에 나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과 쇼스타코비치의 대표작인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임성미는 현재 미국 인디애나음악대학에 재직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1974년 6월 여덟살의 나이로 대구시향과 데뷔 연주를 했다.

줄리안 코바체프 지휘자는 "과거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클래식이 고전시대에 들어오면서 대중이 폭넓게 향유할 수 있게 됐고, 20세기 초 고전주의를 계승한 신고전주의의 등장 역시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따라 클래식이 대중에 다가서고자 했던 또다른 움직임이었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고전음악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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