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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은 환경이 자랑" 충주 앙성면 주민, 공장 설립 반대

소음과 진동 등 불편 예상…충주시에 공장 불허 요구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022-11-21 11:39 송고
21일 충북 충주시 앙성면 주민들이 충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에 공장 설립 허가 불허를 촉구하고 있다.2022.11.21/뉴스1
21일 충북 충주시 앙성면 주민들이 충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에 공장 설립 허가 불허를 촉구하고 있다.2022.11.21/뉴스1

21일 충북 충주 앙성면 주민들이 충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을 인근 공장 설립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마을 인근 2만여 ㎡ 부지에 철골빔공장이 들어올 계획이라며 소음과 분진으로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주민들은 공장 신설을 추진하는 사업체가 주민에게 설명도 하지 않고 공장 허가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공장 예정 부지 인근에는 강천마을과 서음마을이 있는데 50여 가구 8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마을은 오염되지 않은 환경이 자랑이다"라며 "아이 손잡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 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공장 허가 건은 공장설립 2차 심의에서 주민과 협의를 요구한 상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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