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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호주 오픈 女 단식 결승 진출

혼복 김원호-정나은 vs 서승재-채유정 우승 다툼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11-19 17:53 송고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삼성생명). © AFP=뉴스1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삼성생명). © AFP=뉴스1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에이스 안세영(20·삼성생명)이 호주 오픈 여자 단식에서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22 호주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슈퍼300)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포른파위 초추웡(9위·태국)을 2-0(21-16 21-11)으로 완파했다.

지난 4월 코리아오픈에서 초추웡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이날 경기에서도 시종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상대 전적에선 6전 전승의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안세영은 20일 세계랭킹 19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안세영은 툰중과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이긴 바 있다. 

혼합복식에선 한국 선수들끼리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준결승에서 데얀 페르디안시아-글로리아 에마뉴엘 위다야(인도네시아)를 2-1(14-21 21-13 21-8)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도 펑얀즈-황동핑(중국)을 2-0(22-20 21-14)으로 제압했다.

김원호-정나은과 서승재-채유정이 공식경기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0월 덴마크 오픈 32강에서 만난 경기에서는 서승재-채유정이 2-0으로 이겼다.

여자복식에선 정나은-김혜정(삼성생명)이 준결승에서 벤야파 에임사드-눈타칸 에임사드(태국)조에게 0-2(19-21 18-21)로 패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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