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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고민 커진 벤투? '햄스트링 통증' 황희찬·윤종규 훈련 제외

황희찬 도하 입성 후 계속해서 햄스트링 문제
축구협회 "둘 다 숙소서 치료에 집중할 것"

(도하(카타르)=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11-19 16:52 송고 | 2022-11-20 19:30 최종수정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9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9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벤투호'의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과 측면 수비수 윤종규(서울)가 햄스트링(허벅지뒤힘줄) 통증으로 훈련에서 빠졌다. 특히 한국 축구대표팀의 날개 공격수인 황희찬은 카타르 도하 입성 이후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체력 훈련을 실시했고,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며 선수들을 이끌었다. 

하지만 예비 명단에 오른 오현규(수원)를 포함 27명 중 2명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황희찬과 윤종규는 어제(18일) 훈련을 마치고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오늘 훈련에서 빠졌다. 숙소에서 회복하고 치료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표팀의 주전급으로 꼽히는 황희찬이 도하에 온 뒤 계속해서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은 벤투호에 악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7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황희찬의 훈련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2022.11.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7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황희찬의 훈련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2022.11.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황희찬은 지난 14일 도하에 도착한 뒤 계속해서 햄스트링 부위 근육통을 호소해 회복에 집중하며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오는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까지 5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황희찬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KFA 관계자는 "황희찬이 햄스트링에 조금 민감한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오후에도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전술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예상보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이날까지만 오전과 오후, 2차례 훈련을 하고 21일부터는 오후에만 훈련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20일 도하 입성 이후 처음으로 휴식을 갖는다.

벤투호는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2일 밤 12시)과 차례로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벌인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9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11.1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9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11.1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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