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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AI 검출 지역 인근 10㎞ 농가 이동제한 조치

도안면 야생조류 분변서 H5항원 검출…방역 비상
고병원성 가능성 커…결과 나오기 전 선제 대응

(증평=뉴스1) 강준식 기자 | 2022-11-19 13:46 송고
충북 증평군은 19일 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항원이 검출되자 방역상황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증평군 제공).2022.11.19/뉴스1
충북 증평군은 19일 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항원이 검출되자 방역상황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증평군 제공).2022.11.19/뉴스1

충북 증평군이 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이 검출되면서 발생 지점으로부터 10㎞ 반경 이내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군은 19일 대책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AI 방역상황 및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증평지역에서는 최근 도안면 도당리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항원이 검출됐다.

군은 청주시 등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만큼 이번 검사 결과도 고병원성으로 나올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발생지점 10㎞ 반경 이내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예찰 및 정밀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철새도래지 소독 강화와 항원검출지 출입통제 등 농가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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