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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 참사 발생지 인근 CCTV 20대 추가 설치

참사 후속조치로 진행…3대는 참사 발생 골목 비춰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22-11-17 15:44 송고
용산구청 전경 © News1 박동해 기자
용산구청 전경 © News1 박동해 기자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유사 사고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이태원 일대에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17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는 연말까지 이태원 참사 발생지 인근에 CCTV 20대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3대는 참사가 발생한 해밀톤호텔 옆 골목을 비추게 되며 18일까지 우선 설치될 예정이다. 나머지 17대는 참사 발생지 인근 해밀톤호텔 뒤편의 세계음식거리 일대에 설치된다.

구가 CCTV 확충에 나선 것은 이태원 참사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구는 관제역량을 강화해 인파 관리 능력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박희영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안전사고 예방 개선대책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사고 현장 건축물 불법 증개축 단속, 다중 밀집지역 현장 안전관리 방안 마련, 인명피해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확립 등의 대책들을 논의하고 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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