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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율 100%…스타트업 발굴·육성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22-11-17 14:12 송고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에서 운영 중인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가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제공)2022.11.17/뉴스1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에서 운영 중인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가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제공)2022.11.17/뉴스1 

포스코는 17일 포항과 광양에서 운영하는 '체인지업 그라운드'가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는 기술 기반의 스타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벤처기업 인큐베이팅센터다.
지난해 7월 개관 당시 입주 기업 37곳의 기업 가치가 1조449억원이었지만 현재 포항 96곳, 광양 7곳 등 113곳, 기업 가치는 1조5121억원으로 증가했고 근무 인원은 551명에서 1147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입주기업에는 산·학·연 협력 인프라 등이 제공되고 포스코그룹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실증 기회와 벤처펀드를 활용한 성장단계별 스케일업 자금 지원, 정부와 지자체를 연계한 투자 유치 기회가 제공된다.

입주 업체 중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아이포펫'과 소상공인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포스(POS)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 등 2곳은 지난 8월 포브스의 '아시아 100대 유망 스타트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의 산·학·연 인프라 지원을 받기 위해 지난 1년간 수도권 기업 12곳이 포항으로 본사를 옮겼고, 이 중 9곳이 포항에 사무실을 새로 열었으며 2곳은 포항에 공장을 건설해 청년일자리를 만들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 IT, 그린백신 분야,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등의 기반 시설 확충으로 체인지업 그라운드가 미국 실리콘 밸리에 이어 또하나의 퍼시픽 밸리로 성장하고 미래 혁신 기업의 요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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