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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뭄으로 생활·공업용수 공급 차질 예상 '물 절약 홍보'

가뭄 대응방안 종합계획 수립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2022-11-17 13:27 송고 | 2022-11-17 14:03 최종수정
광양시 물 절약 홍보와 가뭄 대응방안 종합대책 홍보 포스터 
광양시 물 절약 홍보와 가뭄 대응방안 종합대책 홍보 포스터 

전남 광양시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물 절약 홍보와 가뭄 대응방안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가뭄 문제 해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주요 도로, 공동주택 등에 물 절약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다량 급수 사용처(공동주택, 수영장, 목욕탕, 공중화장실, 식당 등)를 직접 방문해 가뭄의 심각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공업용수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업체로부터 의무 절감(20%) 계획서를 제출받아 물 사용과 관련한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자체 사업으로 야간 누수탐사(자체, 용역), 감압밸브 설치, 노후 계량기 교체, 배수관 개량사업 등 내년 사업을 조기 발주해 유수율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거나 하천 하류 지역 하천수 등을 공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 협조 등을 통해 하천수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근본적인 가뭄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광신 상수도과장은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사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샤워 시간 줄이기,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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