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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매매·전세가 10년 6개월 만에 최대 폭 하락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2022-11-17 14:00 송고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하락 폭이 2012년 5월 이후 10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48% 떨어졌다. 이는 주간 아파트 변동률을 공표한 2012년 5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하락세는 지난해 11월 셋째주(-0.02%)부터 53주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누적 하락폭은 7.94%에 달한다.

구·군별로는 수성구 -0.64%, 달서구 -0.56%, 달성군 -0.55%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도 0.53% 내려 최대 하락 폭을 나타냈다. 하락세는 지난해 12월 셋째주(-0.03%)부터 48주째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 누적 하락률이 9.24%에 이른다.

달서구(-0.68%)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두류동·감삼동, 수성구(-0.68%)는 황금동·범어동, 달성군(-0.53%)은 현풍읍·유가읍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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