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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121명 "경찰차 타고 시험장 도착"…서울경찰, 7명 수험표 찾아줘

교통경찰 590명 등 1675명 투입해 교통관리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남해인 기자 | 2022-11-17 11:46 송고 | 2022-11-17 14:52 최종수정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한 수험생이 경찰차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 2022.11.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한 수험생이 경찰차를 타고 도착하고 있다. 2022.11.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도착했어요 문 열어주세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7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 앞에 경찰차가 도착했다.
차량이 정차하자마자 문을 열고 뛰어내린 수험생은 정문을 향해 온 힘을 다해 달렸다. 다행히 학생은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었다.

서울경찰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7일 오전 121명의 수험생에게 경찰차로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수험생 7명의 수험표도 찾아주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40분까지 수능관련 112신고(총 218건) 중 교통경찰이 수험생 태워주기 등 128건의 편의 제공했다. 128건의 편의제공 사항은 △수험생 태워주기(113건) △수험표 찾아주기(7건) △고사장 착오에 따른 수송(8건)이었다

또 경찰은 이날 수능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교통경찰(590명) △교통기동대(163명) △사이카(30명) △모범운전자(794명) △녹색어머니(59명) △자율방범대(30명) △지자체(39명) 등 1675명을 동원해 교통 관리를 실시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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