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월드컵] 대회 개막이 코앞인데…일본, 주전 4명 이탈에 울상

엔도·모리타·미토마·도미야스, 17일 캐나다전 결장
모리야스 감독 "팀 전체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11-17 09:16 송고
훈련하는 일본 축구대표팀. © AFP=뉴스1
훈련하는 일본 축구대표팀. © AFP=뉴스1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일본 축구대표팀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울상을 짓고 있다.
일본은 17일 오후 10시4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 직전 벌이는 마지막 경기인데 100% 전력 가동이 어렵다.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와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리스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등 4명이 캐나다전에 결장한다. 엔도와 모리타는 베이스캠프가 있는 카타르에 남아 회복에 집중하고, 미토마는 몸상태가 안 좋아 아직 대표팀에 합류조차 못했다.

주전 미드필더가 모두 이탈하면서 일본은 캐나다전에서 중원을 물갈이하게 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와 시바사키 가쿠(레가네스)를 선발로 내세워 플랜B를 준비할 계획이다.

그나마 다행히 부상에서 회복한 아사노 다쿠마(보훔)와 이타쿠라 고(묀헨글라드바흐)가 캐나다전에 뛸 수 있을 전망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캐나다전은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준비다.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선수들의 컨디션을 파악해야 한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팀 전체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 E조에서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16강 진출 티켓 2장을 놓고 다툰다. 일본은 23일 밤 12시 독일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rok195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