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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제주도, 인근 저수지 및 가금농가 방역 강화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2-11-16 15:09 송고
제주 한 철새도래지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New1 오현지 기자
제주 한 철새도래지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New1 오현지 기자
제주시 한림읍 상대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도내에서 확인돼 인근 저수지와 가금농가의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 28곳에서 사육하는 100만여 마리의 이동을 제한하고 긴급 임상예찰을 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제한은 가금류의 분변을 채취한 뒤 21일이 지난 오는 29일부터 정밀검사 등을 거쳐 음성으로 확인되면 해제된다.

다만 출하 등 이동이 필요한 농가는 사전 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이동이 가능하다.

도는 상대저수지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축산차량의 진입과 축산관계자 등의 통행을 차단했다. 또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상대저수지와 철새도래지 등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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