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쌀쌀해진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출근길 따뜻한 음료를 들고 있다. 2022.11.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목요일에는 경기·강원·경북 일부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진다. 중부지방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가리키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진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0~9도로 전날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전날보다 높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가 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얼음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남부·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북부·세종·광주·전북은 오전에, 대구·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가리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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