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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개막…티디엘 ‘전고체 전지’ 대통령상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 등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
이인실 청장 “발명인 노력, 경제성장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2-11-16 08:50 송고
발명특허대전 주요 수상작 
발명특허대전 주요 수상작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1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코엑스 C홀(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전시회이다.

행사는 우수 지식재산에 대한 시상·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우수 제품의 판로 개척과 유통 촉진을 지원하고, 국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올해 발명특허대전(제41회) 대통령상은 전극의 저항 증가문제를 해결하고, 전지 성능을 향상시킨 주식회사 티디엘의 ‘전고체 전지’가 수상한다. 전고체 전지는 전지 구성요소 전체를 고체화한 전지로,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발화·폭발 위험성을 현저히 낮춰 안정성이 높은 전지다.
 
국무총리상은 주식회사 광스틸의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는 ‘건축용 외장 패널’과, 삼성전자 사내벤처 기업인 주식회사 망고슬래브의 미세발열 제어기술이 반영된 ‘무선 모발 관리기’가 공동으로 받는다.

상표·디자인권전(제17회)에서는 식용 꿀에 사용되는 ‘꿀먹은 한라산' 상표가 독창성과 시장성을 높게 인정받아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제18회)에서는 16개국 479점의 발명품을 볼 수 있다. 16~17일 현장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고 시상식은 18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작 외에도, 실내·외에서 물건 운반을 할 수 있는 ‘자율주행 운반로봇’, 증강현실(AR)을 이용해 가상으로 안경·귀걸이 등을 착용해볼 수 있는 ‘증강현실 가상 피팅 솔루션’, 국방·재난 등의 영역에서 경호·탐색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특허기술 기반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발명인들의 혁신적인 노력은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라면서 “발명인의 노력이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역동적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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