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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동반 성장 Day' 개최…"파트너사와 '미래 동행' 실천"

3년간 총 1552억 규모 동반성장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최윤호 사장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미래 동행할 것"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022-11-16 08:48 송고
(왼쪽부터)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SDI제공)
(왼쪽부터)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SDI제공)

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미래 동행'을 위한 실천이다.
삼성SDI는 지난 15일 경기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파트너사 CEO(최고경영자) 등 관계자 210여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동반성장Day'는 삼성SDI와 파트너사들이 모여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했다. 이후 삼성SDI는 파트너사의 품질개선과 인력지원, 매출확대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0년 '동반성장 제조혁신활동'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매년 10여개 파트너사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제고를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등 상생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SDI와 파트너사, 동반성장위원회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도 체결했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 대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3자간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양극화 해소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SDI는 앞으로 3년간 총 1552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SDI는 지난 2019년에도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삼성SDI는 글로벌 리더로서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비전 아래 파트너사와 함께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이라며 "파트너사 및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속에 파트너사와 삼성SDI가 동반성장 하기 위해서는 소재, 부품, 설비 등 全 부문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제조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파트너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한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동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ESG 경영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미래의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보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해 매분기 CEO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상생협력사무국도 확대 개편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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