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여가부, 수능 치른 청소년 위한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 마련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서 참여 안내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2-11-16 12:00 송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수험생 가족이 응원 문구를 매달고 있다. 2022.11.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수험생 가족이 응원 문구를 매달고 있다. 2022.11.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여성가족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청소년을 응원하고 수능 이후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로·심리 상담과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14일부터 21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수능 응원 댓글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의 청소년 관련 시설은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은 △찾아가는 진로개발 및 인성활동(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진로상담을 위한 대학생 꿀팁 토크콘서트(전북김제청소년농생명센터) △우주 체험프로그램(전남 고흥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디지털 역량강화 활동프로그램(경북영덕국립청소년해양센터)을 운영한다.

그 밖에도 전국 청소년수련관, 문화의집 등은 과학캠프, 봉사활동, 공예, 영화제작,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수능 전후로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돌봄 카드뉴스를 발송하고 진로·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심리검사를 통한 진로탐색과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진로 및 직업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쇼 미 더 진로(서울) △진로스타그램 잡(JOB)파티(울산) △전문가에게 듣는 직업체험활동 및 행복증진 문화체험(광주) △찾아가는 거리이동상담(인천) 등이다.

아울러 연중 상시 이용 가능한 청소년상담채널 1388을 통해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위기상담까지 일대일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한편 여가부는 수능 시험 전후 4주간 경찰·교육지원청·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협업해 학교 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01개 지역에서 청소년쉼터,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357개 기관 연합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해 다양한 청소년 상담·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고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수능 준비로 고생한 전국의 모든 청소년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충분히 거두어 당초 목표했던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며 "다양한 상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au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