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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우선'…경기남부경찰, 수능 당일 특별 교통관리

경찰 1069명·협력단체 958명 투입…시험장·인접 교차로 소통관리 등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2022-11-15 16:40 송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여자고등학교 앞. /뉴스1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여자고등학교 앞. /뉴스1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2023학년도 수능일인 17일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의 수능 교통관리는 수험생 안전과 편의를 우선한다.

시험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찰관 1069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958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시험장 주변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 등지에서 대중교통 및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한 우선권 부여 등 교통 소통위주 근무를 실시한다.

경찰차량 등 장비도 426대 투입,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배치한다. 시험장 주변의 불법주차로 인한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조, 주차 단속요원 배치는 물론,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밖의 공터‧이면도로 등에 임시주차 공간을 사전 확보해 불법 주차를 예방한다.

아울러 주요 지하철역, 정류장 등 수험생 이동이 많은 장소 103개소를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선정해, 수험생 탑승 우선권을 부여한다.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의 경미한 교통사고는 수험생 입실 완료 후 조사한다.
듣기평가 시간대(오후 1시10분~35분)에는 노점상이나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원거리 우회토록 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시험장 도착이 늦거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은 112 신고를 할 경우 최근접 순찰차 등이 현장에 도착,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수송 또는 에스코트 하는 등 최대한 수험생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일반시민은 수능 당일 수험생을 위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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