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울산 동구 "테트라포드 위 낚시 삼가해 주세요"…안전유의 당부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022-11-15 16:44 송고
울산 동구 슬도방파제에 부착된 홍보 현수막. (울산 동구 제공)
울산 동구 슬도방파제에 부착된 홍보 현수막. (울산 동구 제공)

울산 동구는 지역 해안가 등에 낚시객 방문이 늘어나자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15일 당부했다.
동구는 최근 방어진항 북방파제와 남방파제 등 4곳에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삼가해 달라'는 홍보 현수막을 부착했다.

동구지역에서는 대왕암공원 갯바위, 슬도방파제, 방어진항, 화암추등대 방파제 등 4곳이 연안사고 다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상진항은 연안사고 위험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테트라포드는 경사가 심해 미끄러지기 쉽고 추락할 경우 구출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자칫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다.

특히 외진 곳에서 혼자 낚시를 하다가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구조 요청도 쉽지 않아 낚시객들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방어진항과 슬도방파제 등에서 낚시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임을 감안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낚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1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