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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 절반 이상 코로나19 감염…단풍철 등 각종 요인 맞물려

누적 확진자 10만6126명…전체인구 50.12% 해당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2022-11-15 09:51 송고 | 2022-11-15 09:54 최종수정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겨울철 7차 재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강원 강릉지역 누적 확진자가 전체인구의 절반을 넘어가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강릉시 누적 확진자는 10만6126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강릉시 전체인구(21만1742명)의 50.12%에 달하는 것이다.

강릉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은 전주 대비 1848명이 늘어 10월 첫째 주 이후 6주째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던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도 최근 확진 사례가 다시 발생하고 있다.

환절기 면역력 저하와 각종 축제, 행사, 단풍 행락철에 따른 인구 이동량 증가, 기온 저하에 따른 실내활동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서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을 실시하고 자율방역을 독려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할 전망이어서 시민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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