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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4.3%↓ 배럴당 86달러 하회…수요우려에 3주래 최저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2-11-15 07:22 송고 | 2022-11-15 07:23 최종수정
미국 석유시추설비 © AFP=뉴스1
미국 석유시추설비 © AFP=뉴스1

국제유가가 거의 3주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미국 달러가 반등한 데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이 줄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4.25% 급락해 배럴당 85.18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는 3.6% 밀려 배럴당 92.55달러로 체결됐다. 거의 3주 만에 최저다.

최근 미국의 원유 시추공수가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며 수요가 강해질 것이란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난 주말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매파적 발언으로 달러가 오른 점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줄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증권 선임시장분석가는 "중국 코로나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미국 경제도 빠르게 약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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