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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3분기 매출 1조7953억원…전년대비 15% 증가

영업이익 703억원, 당기순이익 594억원…부채비율 572%→263%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22-11-14 18:05 송고 | 2022-11-14 18:07 최종수정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7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SK에코플랜트는 SK하이닉스 이천 M16 페이즈2 및 청주 M15 페이즈2 등 국내 프로젝트 매출 증가와 함께 싱가포르 테스에 이어 삼강엠앤티의 인수절차가 마무리돼 자회사 연결 실적에 본격 반영,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703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59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급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 1분기(462억원)와 2분기(527억원)에 이어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경우 3분기 기준 263.5%로, 지난해 연말 572.9% 대비 절반 이상 낮아졌다.

이는 올해 7월 약 6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며 프리IPO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지난 6월 발행한 약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포함해 총 1조원 가량의 자본 확충, 싱가포르 테스의 재무적투자자(FI) 모집 완료, 그리고 환경 및 에너지 사업의 이익 창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 및 에너지 사업의 매출 비중은 올해 3분기 기준 약 17%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10.5%, 2분기 12.7%에 이어 매분기 비중이 증가세다. SK에코플랜트는 연간 기준 20% 이상까지 관련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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