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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3분기 영업익 49.8억원…전년대비 161% 급증

매출 1289억원 기록…지난해 동기 대비 2.1% 성장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2022-11-14 18:06 송고
 KT텔레캅 기가 가이즈 (KT텔레캅 제공)
 KT텔레캅 기가 가이즈 (KT텔레캅 제공)

국내 물리보안 3위 업체인 KT텔레캅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9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9억1000만원)대비 160.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1263억원)보다 2.1% 성장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848억7200만원, 영업이익은 120억8600만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155.5%씩 뛰었다.

이번 분기 실적 개선은 출동·영상 같은 시스템 경비와 통합 보안 매출 증가가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텔레캅은 전체 사업을 △보안 서비스(출동·통합보안 등) △유통사업 △기타로 나누고 있으며, 부문별 3분기 누적 매출은 각각 △98.7% △1.2% △0.1%수준이다.
그중에서도 보안 사업은 크게 △출동 △영상 △통합 △시스템 통합(SI)을 포함한 네 가지로 나뉘는데, 특히 세 가지 분야가 호실적을 냈다. △기가 아이즈 △페이스캅 △지문리더 △홍채리더 △올인원(All-in-1) 통합 보안 솔루션 등이 호조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출동 보안은 집·가게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위급 상황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출동 사원을 보내 고객의신속 정확한 대처를 돕는 서비스다.

또 영상 보안은 고객이 원격지에서도 가정·상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통합 보안'은 경비 인력이 고객사 건물에 직접 상주해 순찰·출입 통제를 하는 서비스다.

KT텔레캅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전년과 비교했을때 올해 (신규) 가입자수가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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