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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42점+트리블 더블…댈러스, 포틀랜트 제압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11-13 15:43 송고
루카 돈치치. © AFP=뉴스1
루카 돈치치. © AFP=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42점과 함께 시즌 3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루카 돈치치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댈러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17-112로 제압했다.

3경기 만에 승리한 댈러스는 7승5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올랐다. 반면 4연승에 실패한 포틀랜드는 9승4패가 됐다.

댈러스의 간판 돈치치는 42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그는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벌써 3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10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올렸다.

또 스펜서 딘위디가 2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크리스천 우드가 19점,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16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댈러스는 경기 종료 약 2분여를 남기고 103-106으로 끌려갔는데 딘위디가 3점슛을 폭발시키며 전세를 뒤집었다.

딘위디는 2분35초 전 3점슛을 넣어 106-106 동점을 만들더니 이어 3점슛 2개를 더 성공시켜 112-108로 격차를 벌렸다.

댈러스는 54.2초를 남기고 112-108, 4점 차로 쫓긴 상황에서 도리안 핀니 스미스가 3점슛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돈치치가 종료 직전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포틀랜드의 추격을 뿌리쳤다. 
 
◇ NBA 전적(13일)

브루클린 110-95 LA 클리퍼스

워싱턴 121-112 유타

보스턴 117-108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118-104 토론토

필라델피아 121-109 애틀랜타

마이애미 132-115 샬럿

댈러스 117-112 포틀랜드

뉴올리언스 119-106 휴스턴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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