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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김규선 "내 딸 누구도 못 뺏어"…장서희x오창석 공조(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11-11 19:35 송고
MBC '마녀의 게임' 캡처
MBC '마녀의 게임' 캡처
'마녀의 게임' 김규선이 딸 권단아를 뺏길지 모른다는 생각에 분노했다.

1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서로의 욕심을 위해 손을 잡은 설유경(장서희 분)과 강지호(오창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강지호가 자신이 유민성(송영규 분)의 친자가 아니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설유경에게 자신이 친자가 아닐 시 검사 결과를 조작해달라고 부탁했던 것. 이에 설유경은 주세영(한지완 분)을 강지호에게 주는 대신, 천하그룹을 가져오라고 말했다. 설유경은 강지호와 공생관계가 아닌 주종관계라고 경고했고, 강지호는 '곧 내가 더 강해질 것이다'라고 검은 속내를 숨겼다.

강지호를 손자라고 확신한 마현덕(반효정 분)은 당돌한 강한별(권단아 분)을 마음에 들어 했다. 이를 눈치챈 설유경과 주범석(선우재덕 분)은 주세영(한지완 분)에게 강지호와 결혼한다면 강한별을 키워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세영은 강한별을 키우기 싫은 마음에 정혜수에게 마현덕이 강한별을 데리고 갈지 모른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혜수가 분노하자 주세영은 "나 키우기 싫다, 엄마인 네가 목숨 걸고 지켜"라고 말했다. 정혜수는 "그 누구도 못 뺏어, 한별이 털끝도 건드리지 마, 나 한별이 엄마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정혜수가 강지호를 찾아가 따져 물었고, 강지호는 정혜수에게 절대 강한별을 뺏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마현덕은 강지호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강한별과 함께 들어올 것을 요구했다. 정혜수까지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는 것. 이에 설유경은 "한별이를 데리고 오면 제가 원하는 것도 들어주셔야 한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마현덕이 직접 정혜수와 강한별을 찾아갔고, 그 시각 의문의 남자가 유민성의 산소호흡기를 떼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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