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기시민단체, 경기도에 ‘탄소중립추진단’ 신설 요구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2022-11-11 13:44 송고
8일 정부와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는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기존 26.3%에서 40%로 대폭 상향하는 안을 제시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8일 정부와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는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기존 26.3%에서 40%로 대폭 상향하는 안을 제시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경기도가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시민단체가 ‘탄소중립추진단’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은 11일 성명을 통해 “도는 지난 10월26일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했다”며 “민선8기 정책비전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가 아니라 ‘변화의 중심, 탄소중립사회로의 경기’가 돼야 한다. 조직개편 시 ‘탄소중립추진단’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133만톤으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19.2%(한국환경공단, 2018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14년간(2005~2018) 간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평균 3.2% 증가해왔고, 전국 연평균 증가율인 2.0%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이들은 또 “김동연 지사의 ‘탄소중립 추진 체계 구축 및 조례 제정’ ‘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에너지전환 기반 조성’ ‘그린리모델링 등 녹색건축 조성’ 등 공약과 ‘녹색전환으로 지속가능한 경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총괄 실행체계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syh@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