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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년 예산 역대 최대 규모 8조8620억원 편성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2022-11-11 13:42 송고
2023년도 예산안 제출 관련 기자설명회.(강원도 제공) 2022.11.11/뉴스1
2023년도 예산안 제출 관련 기자설명회.(강원도 제공) 2022.11.11/뉴스1

강원도는 8조8620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강원도의회에 제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8조3760억원보다 4860억원(5.8%)이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다.
일반회계는 6조 7420억원, 특별회계는 7808억원, 기금(14개) 1조3392억원이다.

도는 경제 안정과 건전 재정,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중점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확대에 2조5209억원, 재정혁신 및 기타사업(법정필수 경비 등)에 1조2532억원, 살기 좋은 농산어촌 환경 조성에 1조1943억원, 지역균형발전 및 SOC 확충에 5291억원, 도민의 건강과 안전 강화에 3775억원 등의 예산을 투입한다.

2023년도 예산안 제출 관련 기자설명회.(강원도 제공) 2022.11.11/뉴스1
2023년도 예산안 제출 관련 기자설명회.(강원도 제공) 2022.11.11/뉴스1

내년도 예산안에는 육아기본수당 지원 대상을 기존 4세에서 5세까지 확대 지원하고, 참전‧보훈명예수당을 월 6만원(기존 월 3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반값농자재 구입 지원 품목 확대, 농업용 면세유 지원단가 확대(리터당 150원), 문화예술인 창작활동비 지원,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 등 김진태 지사의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를 반영했다.
김 지사는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정 임기 전반과 그 이후의 미래를 바라보고 편성한 예산안”이라며 “강원도의 미래 세대에 막대한 빚 부담을 물려줄 것인가, 풍요로운 경제의 기반을 물려줄 것인가라는 고민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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