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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겨울철 폭설 대비한다…선제적 제설 시스템 구축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 24시간 운영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2-11-11 11:21 송고
염수분사장치(서초구 제공).
염수분사장치(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올 겨울 철저한 제설종합대책 수립으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선제적이고 신속한 제설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제설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중점 관리 대상은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 고갯길, 버스정류장·지하철 역사 주변등이다. 도로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자동 제설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제설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두 장치는 센서에 의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된다. 도로 열선은 9개소에서 13개소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7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 설치해 초기 제설 대응력을 강화했다.

제설자재, 인력, 제설차량, 장비를 사전 준비하고 제설제 확보량도 서울시 기준보다 1965톤 더 많은 2310톤을 비축했다.

또 친환경 제설제 사용비율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제설 차량의 현장 접근성을 높여 신속하게 제설제 보충을 하기 위해 제설발진기지를 3개소, 이동식 제설전진기지를 5개소로 확대 운영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강설 시 주민 행동요령 △제설차 길터주기 등 캠페인 홍보를 실시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눈을 치우는 제설작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가 강설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상황을 주의깊게 모니터링 하고, 신속한 제설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보행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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