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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2~3년 뒤에 책임지라고 해달라"…예산안 협조 촉구

"尹 '민생 어렵다, 민생 최우선 해야 한다'고 지시"
"아직 성과 덜 나고 있어 죄송스러운 마음"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이밝음 기자 | 2022-11-11 11:21 송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1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1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과 관련해 "'한번 해 봐라, 그 안대로 해서 성과에 대해 2~3년 뒤에 책임을 지라'는 뜻으로 국회에서 전향적으로 협조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그래야 저희도 구상을 갖고 뛰고 국민께 평가받을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11번 했는데도 국민이 불안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대통령이 직접 지시 내린 것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추 부총리는 "우리 민생이 정말 어렵기 때문에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야된다(고 했다)"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대통령실 경제수석 등과의 소통에 대해서는 "정말 자주 소통한다. 소통이 안 되거나 혼선, 갈등은 없다"며 "다만 아직 성과가 덜 나타나고 있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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