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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3년 예산안 5조77억원 편성…첫 5조 돌파

학교 교육력 제고, 미래형 교육체제 구현 '중점'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2022-11-11 11:06 송고
전남도교육청 전경/뉴스1 © News1 
전남도교육청 전경/뉴스1 © News1 

전라남도교육청이 11일 전남도의회에 5조77억원 규모의 2023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제출했다.

전남교육청 본예산안이 5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학생의 실력과 역량을 키우는 학교 교육력 강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및 기반조성, 안전하고 따뜻한 교육환경 구축 지원,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4조3330억원 대비 6747억원 늘어난 규모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4조4487억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172억원, 자체수입 117억원, 전년도 이월금 910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안으로는 학생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부하는 학교지원에 2577억원,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및 기반조성에 4611억원, 안전하고 따뜻한 교육환경 구축 지원에 6418억원,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에 448억원 등을 편성했다.
박영수 전남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번 예산안은 주민직선 4기 출범 2년째를 맞아 전남교육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전남의 품 안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력 제고 및 안전한 미래교육환경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12월15일 열리는 전라남도의회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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