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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11일 오후 2시 서울역 AREX-5 회의실에서 특허 빅데이터와 연구개발 연계 활성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한다. 특허청은 2019년부터 세계 5억여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관련기관에 제공하는 등 특허 빅데이터 기반 산업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실무회의는 현재 추진중인 주요 산업·기술분야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 진행상황 등을 연구개발 전담기관과 공유하고,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 정책과 특허 빅데이터 분석의 연계, 기관 간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 김지수 특허심사기획국장은 “기술패권 경쟁, 자원 보호주의 등에 기인한 탈세계화 시대에 특허정보의 전략적 활용가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연구개발 기획 시 특허 빅데이터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전담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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