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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네덜란드 ASML사 방문…생산·연구시설 시찰

벨기에 나노소자 반도체 연구기관 IMEC도 방문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2022-11-11 08:43 송고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현지시간)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위치한 ASML 사를 시찰하고 있다.(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현지시간)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위치한 ASML 사를 시찰하고 있다.(대전시 제공) 

유럽 출장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현지시간)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네덜란드 ASML 사를 방문했다.

대전시는 "이 시장이 ASML의 생산 및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시 나노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있는 ASML사는 7nm 이하 공정의 세밀한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유일하게 생산하는 세계 초우량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ASML의 EUV장비는 대당 가격이 2500억원이며, 최근 개발한 EUA 장비는 대당 4900억원에 달한다. 연간 생산능력이 40여대에 불과해 삼성전자, 하이닉스, 인텔, TSMC 등 반도체 제조기업들이 EUV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 시장이 바트반 헤이저와이크 대외협력담당관, 이우경 ASML KOREA 대표이사 등 ASML 경영진들의 안내를 받아 홍보관과 생산시설 등을 시찰했으며, 시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설명하며 자문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벨기에 루벤의 세계 최고 나노 소자 반도체 연구기관인 IMEC(Inter-university Micro Electronics Center)을 둘러보고 2027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활동을 위해 브뤼셀로 이동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는 12일 2027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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