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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재인증…경남 최초

(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2022-11-10 09:48 송고
남해군청 전경(남해군 제공).
남해군청 전경(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은 경남 최초이고 전국에서는 14번째다.

군은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고령화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9년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이후 3년(2020~2022)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어르신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남해군'을 추진했다.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해 1기(2020년~2022년) 시행결과를 평가하고 2기(2023년~2027년) 중장기 추진 전략을 수립해 지난 10월 WHO에 제출해 재인증에 성공했다.

2기 계획은 ‘행복한 동행, 세대통합 남해’를 비전으로 WHO에서 제시한 8대 분야별 69개 사업을 5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활기찬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겠다"며 "어르신과 군민이 평생에 걸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WHO는 2007년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 자격은 '나이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에 초점을 맞추고 △존경과 사회통합 △시민참여와 고용 △야외공간 및 건물 △교통 △주거 및 주거환경 △사회참여 △의사소통과 정보제공 △지역사회지원과 건강서비스 8대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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